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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탈퇴 동호, 클럽DJ로 새 인생

입력 | 2015-05-22 07:05:00

사진|스포츠동아DB


이달 초부터 ‘DJ 동호’로 활동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사진)가 클럽 DJ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2013년 “연예 활동에 대한 회의감”으로 팀에서 탈퇴하며 은퇴를 선언한 동호가 이달 초부터 서울 한 클럽에서 ‘DJ 동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호는 은퇴 선언 이후 2년 동안 디제잉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디제잉하는 모습은 최근 팬들에 의해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친분이 있는 동료 연예인들도 그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SNS 등에 게재하면서 그의 행보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호가 “연예계 생활에 적응하는 데 고충이 있다”고 호소하며 은퇴를 선언할 당시 소속사 측은 “연예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그룹에서 탈퇴시켰기 때문이다. 동호의 새로운 활동상이 알려진 뒤 소속사 측은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의욕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응원해주고 싶다.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한다. 연예활동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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