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전국여자야구대회 플레이볼

입력 | 2015-05-22 05:45:00


23일부터 35개 팀 토너먼트방식 5일간 열전

제5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23일 막을 올린다.

익산시가 후원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WBAK)과 익산시야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부산, 광주, 경기, 경북, 전남, 전북 등 전국 35개 팀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2개 구장에서 5일간 열전을 펼친다. 23∼25일 국가대표훈련장인 익산야구장에서 3일간 예선을 치른 뒤 30일부터 8강전과 4강전을 소화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결승전과 함께 폐막식을 겸한 시상식이 열린다. 지난해 우승팀 양구 블랙펄스가 4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준우승 팀 구리 나인빅스와 올해 CMS기 우승팀 고양 레이커스 등이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강호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21일 “5회째를 맞은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멋진 승부를 펼치기 바란다”며 “아울러 이번 대회는 2000년 역사고도이자 녹색도시인 익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1시30분 익산야구장에서 박경철 익산시장과 정진구 WBAK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