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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스파크·다마스 ‘의리’ 기증

입력 | 2015-05-22 11:13:00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1일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차량기증식을 개최하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37대와 다마스 3대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 참가한 배우 김보성(왼쪽)과 함께‘의리’를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의리를 외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활동 지원 차량으로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37대와 다마스(Damas) 3대를 기증했다.

지난 21일 한마음재단은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2015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차량기증식’을 개최하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차량들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매월 모은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에 기증되는 차량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할 때 함께 하는 ‘사랑의 발’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지엠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차량기증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전국 총 687개의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신뢰성 ▲차량 운영 프로그램의 객관성 및 적합성 ▲수혜 범위와 대상 ▲지역 교통여건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수혜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차량 기증을 포함해 지난 2002년 한국지엠 출범 이후 지금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차량으로 총 443대를 기증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