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억 펀드조성-中企 무역존 설치… 朴대통령 “한국형 모델로 시장 선도”

11번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에너지 자립섬 프로젝트’ 모형 앞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한화그룹의 지원을 받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에서 11번째로 문을 열었다. 천안=청와대사진기자단
한화는 내년 6월까지 충남 서산에 태양광 벤처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한화큐셀의 생산 공장이 있는 충북과 대덕연구단지가 있는 대전을 잇는 ‘충청권 태양광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특히 충남혁신센터에는 전국 혁신센터 중 처음으로 무역 전문가가 상주하는 ‘무역존’을 설치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한화와 충남도 등은 태양광 관련 창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152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재명 egija@donga.com·김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