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MVP 골든스테이트 커리, 정규리그-PO 최다기록 잇단 경신
올 시즌 농구 팬들은 새로운 ‘3점슛 전설’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다. 서부콘퍼런스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둔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27·사진)다.
24일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의 서부콘퍼런스 결승 3차전. 2쿼터 종료 4분 32초를 남기고 커리가 자신의 PO 59번째 3점슛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커리는 단일 시즌 PO 3점슛 최다 기록을 세웠다. 커리는 이날 3쿼터와 4쿼터에도 3점슛 5개를 추가했다. 커리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28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을 깼다. 2012∼2013시즌 커리는 3점슛 272개를 기록하며 앨런이 갖고 있던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269개)을 뛰어넘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