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 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영화제 폐막식에서 스리랑카 출신 프랑스 이민자의 신산한 삶을 다룬 ‘디판’이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오디아르는 2009년 ‘예언자’로 칸영화제 2위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심사위원대상은 홀로코스트(나치 대학살)를 다룬 헝가리 감독 네메시 라슬로의 ‘사울의 아들’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섭은낭’을 만든 대만 감독 허우샤오셴이, 각본상은 멕시코 젊은 감독 미셸 프랑코의 ‘크로닉’이 탔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