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철 앞두고 레저용품 회사들 각종 제품 출시 ‘감성디자인+안티벅스’ 개념 아이더 캠핑용품들 주목
아이더 제공
그래서 캠핑이 좋다. 이미 캠핑이 우리나라 레저문화의 대세가 된 지 한참 되었지만, 아직도 성장해 가고 있는 분야.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레저용품 제조사들이 다양한 캠핑용품을 내놓고 있다.
감성디자인의 아이더, 기능까지 챙긴다
다양한 종류의 가벼운 텐트를 갖추고 있는 아이더는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3인용 경량 텐트 ‘카티즈 케이브’를 내놓았다. 3.6kg으로 최소한의 장비만 갖추고 떠나는 백패킹, 바이크캠핑에 적합하다.
아이더 ‘오르골 랜턴’
캠핑을 떠날 때 신경쓰는 위생 문제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제대로 씻기 어려운 환경이어서 몸에서 악취가 나지 않도록 기능을 갖춘 재킷과 방충이 가능한 의상 등이다. 캠핑 시 착용하는 아웃도어 의류는 패션이라기보다 장비에 가깝다. 야외 활동에서는 자외선, 바람 등 날씨 변화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스타일뿐만 아니라 기능성을 갖춘 실용적인 제품으로 캠핑룩을 연출하는 것이 현명하다.
산과 나무가 있는 곳에서의 활동할 때에는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긴 옷이나 방충 효과가 있는 겉옷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야생 진드기 등 해충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이맘때면, 기온이 높은 한낮 야외 활동으로 땀이 날 때 해충의 접근이 더 활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더의 ‘바스코 재킷’, ‘스쿼드 베스트’는 안티벅스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야외 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더 ‘엘리시움 체어’(왼 쪽), 아이더 ‘스퀘어 TM600’
본격적인 여름을 앞둔 요즘,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덩달아 불쾌지수까지 따라 올라가면서 쉽게 짜증을 내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높아진 불쾌지수를 낮추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선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배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K2에서는 시원하게 불쾌지수를 날려버리고 한번에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운동에 안성맞춤인 제품 ‘쿨360 티셔츠’를 출시했다. 뜨거워진 몸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도록 온도를 내려주는 기능을 담고 있는 냉감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 매는 순간 등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주는 배낭도 있다. 배낭은 등 전체를 다 덮기 때문에 통기성이 좋지 않으면 답답한 느낌이 들기 쉽다. 또한 배낭이 무겁고 답답하기까지 하다면 등산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는커녕 오히려 더 스트레스가 높아진 채로 돌아올 수 있다. K2의 ‘몽키 25’, ‘허스키 33’은 착용 후 발생하는 뜨거운 열기와 땀을 지속적으로 배출시키는 입체 통기 시스템 ‘브리드 360’을 등판에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