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YTN 뉴스 캡처
‘메르스 네 번째 환자 발생’
메르스 네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세 번째 환자(76·남)의 40대 딸 A 씨가 네 번째 확진환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메르스 네 번째 환자 발생’ A 씨는 첫 번째 확진환자가 있던 병실에서 약 4시간 동안 체류했다.
A 씨는 자신이 감염됐을 경우 함께 살고 있는 남편과 20대 딸에게 병을 옮길까 걱정해 격리시설에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러한 조치를 두고 논란이 제기되자 질병관리본부는 “A 씨는 세 번째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에 간호해 감염 우려가 낮다. 메르스는 잠복기엔 바이러스 전파가 되지 않고 검사를 해도 감염 확인이 안 된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7%나 되지만 예방백신이나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