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제대.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송중기 제대, 군 복무 중 가장 큰 힘은 ‘야구’?… “한화를 좋아 한다”
배우 송중기가 최전방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식을 통해 팬들에게 돌아왔다.
송중기는 26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수색대대 위병소 앞에서 “어떤 걸 그룹이 가장 큰 힘이 됐냐”는 질문에 “이 질문이 무조건 나온다고 선배님들이 그러셨다”며 “걸 그룹을 잘 모른다. 이광수 씨가 가장 힘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군 복무 중에 가장 힘이 됐던 것을 야구로 꼽으며 “야구팀 한화를 좋아 한다”며 “제대 후에는 편안하게 야구를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13년 8월27일 현역으로 입대해 제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5주간 훈련을 소화한 뒤 3주간의 후반기 훈련을 마치고 같은 사단 수색대대에 배치를 받았다.
이날 송중기는 대대장에게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위병소 밖으로 나왔으며, 40여 명의 한국, 중국, 일본 팬들이 송중기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위병소 밖에 모였다.
송중기는 복귀 작품으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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