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utoguide
아우디가 중국에서 자율주행차 ‘R8 이트론(R8 e-tr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6일 외신들은 아우디가 전미가전협회(CEA)가 주관한 가전전시회 ‘CES아시아’에 앞서 개최한 행사에서 R8 이트론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차는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고성능 전기차 ‘2017 R8 이트론’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자율주행기능 전체를 제어하는 ‘중앙운전자보조제어장치(zFAS)’를 추가했다. zFAS는 비디오카메라, 초음파 및 레이더 센서로부터 수집된 정보를 처리해 차량 주변 환경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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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이트론은 리튬이온배터리만으로 45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에 도달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50km/h에 이른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