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1년부터 인천모금회를 이끌고 있는 조건호 회장(80)의 친동생인 조상범 인성개발 대표(67·사진)가 인천지역 57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조 대표는 20여 년 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그는 2011년부터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인천지역협의회장을 맡아 학교폭력 예방 및 장학금 지원사업에 2억 원을 내놓았다. 또 인천시새마을회장으로 재임하면서 1억4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2013년에는 인천지역 사회봉사단체의 연합체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을 맡아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을 위한 교육사업, 재난현장 복구와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