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북도와 대구시가 정부의 일자리 정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6일 시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최근 세종시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표창과 상금 2억 원을 받았다.
기초자치단체로는 경주시와 영덕군이 최우수상, 칠곡군과 울진군이 우수상, 포항시가 특별상을 받았다.
경북도는 올해 청년과 여성, 서민 일자리 6만4000여 개를 만들기 위해 1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선 6기 출범에 맞춰 시작한 ‘3355’일자리 정책(대기업 또는 국제적 기업 3개 유치, 중기업 300개 및 중견기업 50개 육성, 일자리 50만 개 창출)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1년 동안 청년고용률이 전년 대비 1.7%(35.9%에서 37.6%), 중장년 고용률이 전년 대비 1.5%(65.5%에서 67%) 증가하는 등 고용의 양과 질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