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세계로! 名品 부울경]조은플러스 상가
달아오른 분양열기
정관 조은플러스는 연면적 5만4000m²에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된다. 웨딩홀 뷔페 메디컬센터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하 5층부터 지하 2층까지 차량 4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각 층은 업종별 특성에 맞춘 실내 디자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정관신도시는 타 신도시 조성 대비 가장 낮은 2.8%의 상업시설 비율을 지니고 있어 상권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분양사 측은 정관신도시를 포함한 기장군 주민 12만 명이 상가의 고정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정관산업단지를 비롯해 장안 일광 오리명례 산업단지 등에 입주한 600여 개 업체의 근로자도 잠재적 고객으로 예상했다.
특히 그동안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없어 주말이면 정관을 떠나 부산의 도심으로 향했던 주민들의 발길을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 상가는 지난해 8월 기공식 때부터 CGV 입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상가의 분양홍보관은 9일 정관면 정관로 574 조은시티 10층에 마련됐다. 분양사 측은 “탁월한 입지 조건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며 “정관신도시의 빠른 성장 속도가 인기의 비결로 보인다”고 말했다.
젊은 도시와 풍부한 수요가 장점
정관면은 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2008년 11월 당시 4900여 명 불과했던 인구수가 5년 만에 10배 폭증한 ‘고성장 도시’다. 2009년 1만3000명, 2010년 2만3000명으로 인구가 계속 늘었다. 2013년 인구 5만 명 선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6만4000명까지 치솟았다. 올해는 인구가 10만여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정관면은 젊은 도시다. 평균 연령 32.6세에 전체 인구의 89.7%가 시가지에 거주하고 있다. 구매력을 갖춘 젊은 소비층이 많다는 게 이 상가가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다. 분양사 측은 “조은플러스는 쇼핑은 물론 문화와 여가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양 문의 051-728-5266.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