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27일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임규진 청년드림센터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장병주 대우세경연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서명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대우세경연은 현재 베트남, 미얀마 등에서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 사업(GYBM)’을 벌이고 있다. 2011년 시작된 이 사업은 비즈니스영어와 현지어, 재무관리 실무 등 체계화된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현지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수료생 대다수가 현지 기업에 입사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로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장 회장은 “중국 화교가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렸듯 우리 청년들도 과거 대우그룹의 ‘세계경영’ 정신처럼 해외 각지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센터장은 “해외에 진출해 정착한 청년들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보도해 일자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일할 기회를 더 많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