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5회, 스나이더 박헌도 박병호… 세타자 연속홈런, 프로야구 24번째

프로야구에서 타자 세 명이 연속 홈런을 때린 건 지난해 5월 7일 NC 이종욱(3점), 나성범, 이호준이 차례로 홈런포를 터뜨렸던 NC와 넥센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3타자 연속 홈런을 얻어맞고 대패(5-24)한 넥센이 약 1년 만에 삼성을 상대로 설욕한 것. 이날 넥센은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5개를 터뜨리며 삼성에 2연승(13-6)을 거뒀다.
NC는 두산을 5-0으로 누르고 창단 첫 8연승을 달렸다. kt는 LG를 상대로 10번째 승리(4-0)를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