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필리핀 최대 신용카드사 Banco De Oro(BDO), 아시아나항공 마닐라지점과 함께 필리핀 고소득층 방한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6월 1일부터 시작한다.
우선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BDO 은행의 골드/엘리트 신용카드 소지자 75만 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비자 신청 시 은행 잔고증명, 소득세 납부증명서 등의 재정 증빙 서류 제출을 면제하고 3년~5년간의 복수비자를 발급해 한국 입국 편의를 도모한다.
아시아나항공은 BDO 신용카드 소지자에게 마닐라-인천, 마닐라-부산, 클락-인천, 세부-인천 등 4개 노선을 대상으로 350달러(인당)의 특가를 제공한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인은 43만4951명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