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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사위’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입력 | 2015-05-29 16:28:00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사진)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둘째 사위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현대·기아자동차 성장에 발맞춰 금융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해 실시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불문과를 나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경영학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종합상사 이사대우와 기아차 구매총괄본부장(전무)을 거쳐 2003년 10월부터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장을 맡았고 2007년부터는 현대커머셜 대표이사 사장을 겸하고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