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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2차 감염으로 2명 추가 확진 판정

입력 | 2015-05-31 08:33:00

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 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 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2명 추가돼 총 1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새벽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르스 감염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3차 감염자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확인된 환진 환자 2명 중 1명은 35세 남성으로 메르스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경기도 소재 B병원에서 최초 환자와 동일한 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1명인 35세 남성도 B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매일 문병한 아들이다. 어머니는 일반 입원환자로 현재 자택 격리 중이다.

복지부는 메르스 전파가 최초 환자의 전염력이 강했던 5월 15~17일 B병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만큼 당분간 환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ㅣ 동아일보DB (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 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 메르스 환자 15명으로 늘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