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메르스 예방법’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메르스 예방법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0일 ‘메르스 환자 국내 유입’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환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중동 지역과 연관돼 있다”고 전했다.
이는 낙타와 접촉하지 않으면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메르스 예방법’에 대해 대다수의 네티즌은 낙타보다는 메르스 확진 환자의 격리 및 관리가 더 절실하다며 비난했다.
또한 “메르스 예방법에 실소가 나온다”, “낙타 타고 출근 못해서 아쉽다”, “냉장고에서 낙타유 꺼내서 마시고 싶지만 참았다” 등 조롱했다.
한편 ‘환자수 3차 감염자 포함 25명’에 대한 여파로 경기도 소재 초등학교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휴교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