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542대, 수출 1만2332대 등 총 1만887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9.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전월대비 6.8%, 전년 동기대비 11.6% 감소한 6542대를 기록했다.
SM5는 전월 판매와 비슷한 수준인 2043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1.2%의 증가치를 보이며 올해 이어진 판매 신장세를 지켰다.
QM3는 지난달 2198대가 판매돼 두 달째 르노삼성차 내수 최다 판매 모델 자리를 지켰다. 지난 4월부터 물량 공급이 원활해진 QM3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대수인 1500여대를 훨씬 웃도는 판매 추이를 보였다. 이와 함께 QM5는 신뢰도 높은 내구 품질과 탄탄한 주행성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가운데 614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6.1%가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1.1%가 늘어난 1만2332대를 기록했다. 특히 닛산 로그는 총 9900대가 수출돼 지난달에도 전년대비 배로 증가한 르노삼성차의 수출을 떠받쳤다. 또한 SM3(수출명 플루언스)가 중국지역에서 특히 수요가 늘어나면서 총 1798대가 선적돼 전달보다 67.4%가 증가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