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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강제낙태 고통 한센인들 배상 이끈 박영립 변호사

입력 | 2015-06-03 03:00:00


한센병 환자들은 오랜 세월 인권 사각지대에 있었습니다. 특히 1992년까지 남아 있던 강제낙태 제도 때문에 큰 고통을 받았지요. 최근 정부는 강제낙태 수술을 받은 한센인들에 대해 잇달아 배상판결을 내렸습니다. 소송을 이끈 한센인권변호인단장인 박영립 변호사(62·사진)는 “한 맺힌 소수자들이 사람대접을 받게 됐다”고 말합니다. 인권을 위한 그의 오랜 헌신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