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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지도. 캡처
‘메르스 지도’
메르스 감염 환자들이 거쳐간 병원을 정리한 웹사이트가 등장했다.
최근 개설된 ‘메르스 지도’ 웹사이트(http://mersmap.com)에는 전국 지도에 메르스 환자가 치료 또는 확진, 격리돼 있는 병원이 표시됐다.
현재 이 사이트는 불특정 다수의 제보자로부터 각 병원과 관련한 증언을 모으고 있다. 정보의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해 증빙 가능하거나 언론에 보도된 자료만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확인된 사실이 아닌 루머를 증언할 경우, 신고할 수 있도록 보완 장치도 만들었다. 사이트 관리자는 5번 이상 루머 신고가 들어오면 해당 정보를 삭제할 방침이다.
‘메르스 지도’ 관리자는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병원 정보는 격리 및 방역이 가능한 병원들이므로 해당 병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경로를 보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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