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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꼭 알아야 할 10가지’ 발표… “최소한 10가지는 지키자!”

입력 | 2015-06-04 15:01:00

출처= 보건복지부 제공


‘꼭 알아야 할 10가지’

보건복지부가 메르스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발표했다.

복지부는 “현 메르스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이 숙지하도록 메르스의 특성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며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전했다.

우선,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이어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메르스의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메르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한다.

메르스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 만약 (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했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해 진단한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으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는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한다.

‘꼭 알아야 할 10가지’  마지막은 (장비) 의료진은 손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보호 장비를 갖춰야 한다.

한편 4일 현재까지 의사를 포함해 총 35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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