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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 앞두고 오늘 캐나다 입성
조 3위도 16강 기회…승점 확보 총력
“당당히 도전하고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겠다.”
2015 캐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축구대표팀 윤덕여(54) 감독의 담담한 출사표다. 세계여자축구의 최강자를 가릴 월드컵 개막이 임박했다. 한국 등 24개국이 도전장을 내민 이번 대회는 7일 오전 7시(한국시간) 에드먼턴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개최국 캐나다와 중국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미국 뉴저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5일 결전지 캐나다에 입성한다. 2010년 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우승, U-20 여자 월드컵 3위를 통해 세계여자축구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한국이 올 여름 캐나다에서 새로이 쓸 역사에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