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386대… 국내 점유율 15.2%로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늘면서 독일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된 자동차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1만8386대로 지난해 5월에 비해서 2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는 1.0% 늘었다.
올해 5월까지의 신규등록 누적 대수는 9만5557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국내 신규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비중은 15.2%로 4월(14.1%)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국가별로 보면 올해 5월까지 수입차 중에서 독일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71.6%에서 68.6%로 줄어든 가운데 영국(7.0%) 프랑스(2.7%) 스웨덴(1.8%) 등 다양한 국가의 자동차 시장점유율이 늘어났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