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프리미엄 청정 객실’ 퓨어 룸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퓨어 룸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퓨어 솔루션 코리아와 함께 고안한 객실로 공기 중의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각종 오염물질을 최대 98% 이상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나 공기 중에 오염물질에 민감한 천식이나 알러지를 가진 고객에게 이상적이다.
퓨어 룸은 14개의 퓨어 킹, 3개의 퓨어 트윈, 21개의 퓨어 뷰 킹 객실을 포함한 총 38개의 객실로 구성되며, 모두 동일한 층(12층)에 위치했다. 객실에는 퓨어 글로벌의 미국 FDA 클래스 Ⅱ 의료기기 등급 공기청정기가 설치해 공기 중 미세먼지와 감염 물질 등을 제거하고 있다. 또한 패브릭은 물론 객실 벽면에 이르기까지 모든 접촉 표면을 특수코팅하여 살균 상태로 유지하고 매트리스 및 베게에는 미세먼지나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는 향균 커버를 사용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