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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첫 완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첫 완치 사례가 나왔다.
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첫 번째 메르스 감염자의 아내인 2번째 환자는 현재 열이 떨어지는 등 상태가 호전됐다.
60대 메르스 완치자는 병원에 입원한 남편을 돌보다 지난달 2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복지부는 지난 5일 메르스 브리핑에서 2번째 환자 이외에도 5번째 환자와 7번째 환자가 퇴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6일 오전 기준 메르스에 감염된 국내 환자는 메르스 완치 판정자 포함, 모두 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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