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치러지는 한국세무사회 차기 회장 선거에 백운찬 전 관세청장, 조용근 전 한국세무사회 회장 등이 출마했다.
7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백 전 청장과 조 전 회장을 비롯해 손윤 한국세무법인협회 부회장, 이창규 전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등 4명이 회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백 전 청장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무총리실 산하 조세심판원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을 지냈다. 조 전 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9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