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김천시청의 고성현(왼쪽)과 신백철이 결승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자카르타=신화 뉴시스
2015 인도네시오픈 배드민턴 시상식을 마친 뒤 이득춘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가운데)과 포즈를 취한 고성현(오른쪽)과 신백철. 이득춘 감독 제공
김천시청의 고성현-신백철 조가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우승했다. 세계 랭킹 10위 고성현-신백철 조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7위 푸하이펑-장난 조(중국)를 53분 만에 2-1(21-16, 16-21, 21-19)로 눌렀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세계 1위 이용대-유연성 조를 꺾었던 이 두 선수는 지난해 세계개인선수권 이후 올 시즌 처음으로 정상을 합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