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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도장신부 ‘백청강 반전’…‘날벼락’은 조장혁 맞았다, 클레오파트라는?

입력 | 2015-06-08 17:09:00

복면가왕 조장혁,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복면가왕 도장신부 ‘백청강 반전’…‘날벼락’은 조장혁 맞았다, 클레오파트라는?

여자인 줄 알았던 복면가왕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백청강으로 밝혀져 반전을 안겼다.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4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5대 가왕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쳤다.

앞서 ‘날벼락’은 서인영으로 밝혀진 ‘대박 찬스 원플러스 원’과 ‘미스터리 도장신부’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날벼락’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곡해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부른 ‘도장신부’를 이겼다.

복면을 벗은 ‘도장신부’의 정체는 백청강이었다. 그 동안 ‘도장신부’가 여자라고 알고 있던 판정단과 시청자들 모두 백청강이 ‘도장신부’라는 사실에 놀랐다.

이어 ‘날벼락’은 4대 가왕 ‘클레오파트라’와 대결을 펼쳤다. ‘클레오파트라’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선곡해 묵직하고 성숙한 보컬을 뽐냈고, 복면가왕 최초로 앙코르 요청까지 받았다.

결국 69표 대 30표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클레오파트라’가 4대에 이어 5대 복면가왕 자리를 차지했다. 아쉽게 ‘클레오파트라’에 패한 ‘날벼락’은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가수 조장혁이었다.

정체가 공개되자 백지영은 “난 정말 (조장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김형석은 “원래 목소리를 긁어서 내는데 다 속았다”고 말했다.

조장혁은 “정말 즐거웠다. 음악 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누리꾼들은 ‘날벼락’이 조장혁 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고, 이번에도 그 예상이 적중했다. 이에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 일 것이라는 누리꾼들의 예상이 또 맞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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