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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남미 3개국 허가 획득

입력 | 2015-06-09 17:07:00


대웅제약은 9일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볼리비아, 과테말라, 파나마 등 남미 3개국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올해 추가로 남미 5개국의 허가를 획득하여 남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나보타는 현재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에서 판권계약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페루는 최근 한국을 위생선진국으로 포함시키면서 수출 허가 일정이 올해 3분기로 앞당겨졌다. 미국 진출도 지난해 9월 미국 내 수입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신청 승인을 받으면서 임상진행이 본격화 됐다. 현재 유효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총 4개의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16년 하반기까지 모든 임상시험의 결과보고서를 확보하여 신약허가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현재 60여 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품목이다. 미국에 이어 유럽, 캐나다에서도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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