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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 중구 “골목투어 버스 10월 운행”

입력 | 2015-06-10 03:00:00


대구 중구는 근대골목 투어 코스와 도심 명소를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도입한다. 매년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25인승 버스를 구입해 근대골목 투어 코스와 어울리도록 1920년대 전차 모양으로 꾸밀 계획이다. 방천시장을 출발해 동성로∼종로∼서문시장∼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1시간가량 순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과 겹치지 않게 배차하고 요금은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 버스 개조와 사업자 선정을 거쳐 10월 중 운행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관광객 이동이 편리해지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