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자료 사진.
성남 男 초등생이 메르스 2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초등학생은 그간 자택 격리 조치돼 지난 9일 1차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정이 나왔다. 하지만 2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성남 男초등생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게되면, 10세 미만의 아동으로서는 최초의 사례가 된다. 앞서 보건당국은 그동안 10세 미만의 어린이는 메르스에 감염될 확률이 낮다고 강조해 온 바 있다.
또한 보건당국은 “이 초등생이 아버지를 따라 메르스의 2차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에 들렀다고 밝혀 여기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성남 男초등생의 재검사 결과는 13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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