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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일상적인 회의와 생산활동 그대로 진행해달라”

입력 | 2015-06-15 10:42:00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회원사들에 협조공문을 보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일상적 차원의 회의 행사와 생산 활동을 예정대로 진행해줄 것으로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취소로 인해 내수 경제에 미칠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전경련은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과 함께 경제5단체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산업계는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가운데 메르스로 인해 산업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연초 계획했던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와 관련 이달 말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된 주요 회의와 행사를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중엔 ‘한-미 비즈니스 포럼’, 7월엔 ‘평창하계포럼’과 ‘GE 혁신 이노베이션 포럼’, 8월엔 ‘중등교사 대상 직무연수’ 등을 각각 개최한다.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