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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어머니의 정체는 정은지?… 누리꾼 수사대 증거보니 ‘깜짝’

입력 | 2015-06-15 14:56:00


‘복면가왕 어머니 정은지’

‘복면가왕-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뛰어난 음색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에이핑크 정은지가 거론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4·5대 가왕을 차지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장을 던진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들의 치열한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네 번째 무대에 오른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베토벤 바이러스’와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열창했다.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정확한 음정과 고음 가창력을 과시했고, ‘베토벤 바이러스’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판정단 투표 결과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가 승리했고, ‘베토벤 바이러스’는 솔로 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이은미의 ‘녹턴’을 부르며 정체를 밝혔다.

이후 복면을 벗은 ‘베토벤 바이러스’는 샵의 리더였던 장석현이었다.

특히 이날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에 대해 윤일상은 “깜짝 놀랐다. 아주 섬세한 목소리부터 시작해 고음을 지르다가 순간 힘을 빼는 스킬은 보통 스킬이 아니다. 음정이 정확하다. 기본기가 잘 갖춰졌다. 가수가 아니면 사건이다”고 호평했다.

그러자 이윤석은 “아이돌은 아니다. 노래를 시작할 때부터 달랐다. 박미경, 신효범 급이다”고 추측했다.

한편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의 정체로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를 지목하며 고음의 목소리, 마이크 잡는 자세, 서 있는 자세, 인사하는 동작 등을 증거로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어머니 정은지, 누리꾼 수사대 빨리 정체 밝혀주세요 ”, “복면가왕 어머니 정은지, 무조건 정은지다”, “복면가왕 어머니 정은지, 정말 잘 부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