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의 수명. 사진=동아일보 DB
코끼리의 수명, 아프리카코끼리 죽을 때까지 번식력 남아 있어?
코끼리의 수명은 얼마나 될까?
온라인에서 코끼리의 수명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동물원에서 사는 코끼리는 야생 상태 코끼리보다 평균 수명이 절반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언스에 소개된 논문에 따르면 동물원의 코끼리는 ‘비만’과 ‘스트레스’로 인해 야생의 코끼리 보다 수명이 짧다는 것이다.
케냐의 한 국립공원에서는 아프리카코끼리의 평균 수명을 측정한 결과 평균 수명이 56년으로 나왔으나, 동물원의 아프리카코끼리의 평균 수명은 16.9년으로 나와 야생의 3분에 1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아시아 코끼리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원에서 태어난 코끼리는 18.9년 밖에 살지 못하는 반면 동남아의 한 벌목 산업에 동원된 코끼리는 41.7년을 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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