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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7330] 메르스 때문에…생활체육행사 잇달아 연기

입력 | 2015-06-17 05:45:00


‘한·중 생활체육’ 9월로…일부 대회 개최 포기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체육대회 및 행사를 연기했다.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중 생활체육 국제교류는 9월 초로 연기됐다. 9월2일부터 열리는 제23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제20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게이트볼대회(6.24∼26, 경북 울릉) 등 6월 말까지 개최 예정이던 6개 종목별 전국대회도 연기했다. 6월13일 전북 군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민이 함께하는 새만금 자전거 퍼레이드’는 7월4일로 미뤄졌다. 이에 6월26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

2015 전국생활체육합기도 페스티벌, 제15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보디빌딩대회 등 6월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9개 종목별 전국대회는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열리지 않았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종목별 전국대회의 추후 개최 일정에 대해 행사참가자의 연령, 규모 등 특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회를 개최하는 경우 참가자에 대한 위생관리, 각종 위생비품 확보 등을 통해 메르스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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