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생활체육’ 9월로…일부 대회 개최 포기
국민생활체육회(회장 강영중)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체육대회 및 행사를 연기했다.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중 생활체육 국제교류는 9월 초로 연기됐다. 9월2일부터 열리는 제23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2015 전국생활체육합기도 페스티벌, 제15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보디빌딩대회 등 6월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9개 종목별 전국대회는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열리지 않았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종목별 전국대회의 추후 개최 일정에 대해 행사참가자의 연령, 규모 등 특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회를 개최하는 경우 참가자에 대한 위생관리, 각종 위생비품 확보 등을 통해 메르스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