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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아티스트용 A2 포토 프린터 출시 ‘17인치까지’

입력 | 2015-06-17 11:18:00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최대 17인치 폭까지 출력 가능한 전문가용 프린터 ‘엡손 슈어컬러 SC-P800(Epson SureColor SC-P800)’를 17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사진 및 그래픽 대형 프린터 시장의 전문가들로부터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3880(Epson Stylus Pro 3880)’의 후속 제품이다. 색상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슈어컬러(SureColor)’라는 서브 브랜드명으로 출시된다.

이 제품에 탑재되는 ‘엡손 울트라크롬(UltraChrome) HD 잉크’는 뛰어난 출력품질뿐 아니라 포토그래퍼가 가장 꺼리는 브론징 현상을 줄이고, 검정잉크의 ‘디맥스(D-Max)’가 크게 향상돼 우수한 출력 품질을 제공한다.

‘디맥스(D-Max)’는 프린터, 잉크, 용지의 조합으로 구현 가능한 검정색의 깊이에 관한 척도를 말한다. 출력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디맥스 값이 낮은 출력물은 피부색이 창백해 보이거나 색이 바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신제품은 파인아트 아티스트, 전문 사진작가, 포토 스튜디오 등 사진 및 그래픽 대형 출력이 잦은 전문가가 주요 타깃인 만큼 전문 사용자의 출력 환경 개선을 위한 편리성이 한층 확대됐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롤 용지 유닛을 장착하면 다양한 크기의 파인아트, 캔버스 및 파노라마 사진을 최대 17인치 폭으로 출력할 수 있다. 2.7인치의 터치 패널을 탑재해 프린터를 쉽고 빠르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연결성이 확대돼 애플 에어프린트(Apple AirPrint),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Google Cloud Print) 등의 클라우드 프린팅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무선 출력을 할 수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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