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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주 메르스 확진 환자 추가, 마포구 확진자는 사실과 달라

입력 | 2015-06-17 13:30:00

사진=동아일보 DB.


17일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8명 추가됐다. 이중 1명은 서울시민으로 확인됨에 따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민은 전날 40명에서 총 42명으로 집계됐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현재 42명의 메르스 확진 서울시민 중 4명(관악1, 강동1, 양천1, 송파1)은 사망했다. 35명은 치료 중이며 3명(송파1, 강동1, 강남1)은 완치됐다.

치료 중인 환자는 강남이 15명으로 가장 많다. 송파 4명, 강동3명, 동대문 2명, 강서 2명이며 성동·노원·중구·서대문·양천·금천·관악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의 모니터링 대상자는 전일에 비해 158명 늘어난 총 2467명이다. 이중 1868명은 자가격리 상태며 9명은 시설에 격리중이다. 격리대상자는 119명 증가한 가운데 590명은 서울시가 능동감시 중이다.

한편 이날 마포구에서 첫 메르스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진 환자는 마포구 거주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마포구 관계자는 “확진환자의 가족에게 확인을 통해 확진환자는 마포구에 거주하다가 충남 보령으로 2014년 12월 1일 전출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포구 거주 메르스 확진환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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