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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8일 현대증권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는 일본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오릭스PE(프라이빗에쿼티)는 최근 김 전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다만 오릭스가 현대증권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대주주 적격심사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해 구체적인 취임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 전 사장은 1988년 대우투자자문(현 대우증권)에 입사해 증권업계에 발을 들인 뒤 대우증권 헝가리 및 런던 법인장, 메리츠종금증권 사장, 대우증권 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