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가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의 골드등급을 획득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2014년 9월 500실 규모로 신축.개관한 웨스트타워가 미국그린빌딩위원회(USGBC)로부터 LEED 골드등급을 획득해 17일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LEED 인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녹색건물인증제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약 70개의 기준을 충족해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해 고효율 장비 및 LED 조명등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화장실 양변기 및 호텔의 조경용물에 100% 중수를 사용해 물사용량을 절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