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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런닝맨’ 4년 만에 예능 단체 출연 등
내달 5집 발표 앞두고 전방위 활동
그룹 소녀시대(사진)가 7월 초 5집 발표를 앞두고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특히 제시카 탈퇴 이후 8인조로 나서는 첫 국내 활동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녀시대는 23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 나선다. 그룹의 이름으로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또 그룹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관찰 형식의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한 케이블채널과 논의 중이다. 앞서 유닛그룹인 소녀시대-태티서가 작년 9월 두 번째 앨범 발표를 앞두고 출연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더 태티서’와 비슷한 포맷이다.
이와 함께 멤버 개개인의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유리는 17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의 ‘수영’편 첫 녹화에 나섰다. 방송을 통해 수영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티파니는 현재 케이블채널 엠넷의 패션·뷰티 프로그램 ‘하트어택’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각 멤버들의 예능프로그램 나들이는 컴백 이후 더 잦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태국의 유명 휴양지 코사무이에서 신작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소녀시대는 현재 컴백 무대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다섯 번째 정규앨범을 통해 소녀시대는 무더운 여름에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시원스런 퍼포먼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