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반 결승골… 4경기만에 승리… 전남-인천도 각각 성남-포항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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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전반 47분 울산 양동현에게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에두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돌렸다. 결국 후반 31분 이재명(사진)이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역전극을 완성했다. 전북이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 넣은 것은 지난달 16일 대전전 이후 한 달 만이다.
전남은 전반 8분 오르샤와 후반 14분 스테보의 골에 힘입어 성남을 2-1로 꺾었다. 인천은 김동석과 케빈의 골로 포항을 2-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