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낭자’들이 투혼을 발휘해 새 역사를 창조했다.
한국여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 쾌거를 달성한 18일 온라인에선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먼저 유명인들의 트위터 반응.
축구 해설가 서형욱 씨도 “여자 월드컵 16강!!”이라고 축하 대열에 합류했다.
가수 엑소 멤버 찬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응원했다.
일반 축구팬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트위터 이용자 ‘kim**’은 “잘 싸웠습니다. 16강 진출 축하드립니다”라고 응원했다. park**‘은 “강호 스페인을 2대1로 꺾고 월드컵 16강 진출. 멋져부러”라며 반겼다. 또 ’elto****‘은 “여자월드컵 본선 첫 승과 16강 진출의 순간을 보게 되다니. 영광입니다”라며 기쁨을 표출했고 ’439***‘은 “두 번의 도전 만에 16강에 성공!!”이라며 여자 축구대표팀의 업적을 칭찬했다.
한국은 극적으로 승점 3점을 획득해 1승1무1패(승점4)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의 다른 경기에서는 브라질이 코스타리카를 1-0으로 이기고 3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 중 상위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한편 12년 전인 2003 미국 월드컵에서 3전 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 초반 어려움을 겪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을 꺾으며 새 역사를 썼다. 이로써 한국은 월드컵 두 번째 출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한국은 22일 F조 1위 프랑스(3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