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의 한 장면. 사진출처|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쳐
케이블채널 tvN의 ‘코미디 빅리그’가 불교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방송한 코너 ‘깝스’가 문제가 됐다. 승려들이 불상을 구입하고 보니 불상을 흉내 내는 사람이었다는 설정이다. 웃음을 위해 엉터리 태국어를 활용했고 불상을 때리는 손짓도 등장했다.
프로그램 공식 SNS에는 태국을 비롯해 불교 국가 누리꾼을 중심으로 비난 여론이 들끓었고, 태국 일간지 방콕포스트는 17일 이 내용을 기사화하기도 했다. 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tvN은 18일 “특정 종교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