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DB).
보건당국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발생 추이를 진정세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1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추이로는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단 집중관리 중인 병원에서 추가 확산 여부를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국내에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보건당국이 ‘진정세’란 단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12명으로 전일에 비해 6명 줄었으며 퇴원자는 30명으로 6명 늘어났다.
환자별로 96명은 안정적이지만 16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격리대상은 큰 폭으로 떨어진 총 5930명으로 전날에 비해 799명이 감소했다.
사망자는 지난달 27~ 29일 14번 환자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실에 같이 머물다 감염된 환자로 1명이 늘어난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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