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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안양 확진자, ‘지난달 25~ 이달 5일’ 삼성서울병원 출입

입력 | 2015-06-19 17:04:00

‘메르스 안양 확진자’  (사진=동아일보DB).


‘메르스 안양 확진자’

경기도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60대 남성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호계동 거주 A 씨(63)가 18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66번째 메르스 최종 감염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9일 전했다.

시와 보건당국은 A 씨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부인 병간호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 씨의 이동경로는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왔으며 함께 병간호를 한 아들 2명은 현재까지 음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A 씨는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시는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필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메르스 24시간 비상운영체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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