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메르스 확산 죄송. 사진=동아일보 DB
이재용 메르스 확산 죄송…“최대한 사태를 빨리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산과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과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확산의 2차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지 못한 점과 병원 소속 의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이날 5층 상황실에서 메르스 관련 현황 보고를 받고 근무 중인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 빨리 해결하자”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격리병동으로 이동해 간호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질료 중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 묻고, 별관 7층 격리병동의 이동형 음압기 설치공사 현장도 둘러봤다.
한편 이보다 앞선 17일 삼성 사장단은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사장단협의회에서 강연이 끝난뒤 참석자들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으며, 삼성 사장단은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데 대해 내부 반성과 함게 우려의 목소리를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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