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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병기 그녀’ 장수원, 걸 그룹? “SES·핑클 이후로 관심 끊었다”

입력 | 2015-06-19 18:09:00


‘비밀병기 그녀 장수원’

그룹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걸그룹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IFC몰 CGV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 제작발표회에는 예린(여자친구), 다혜(베스티), 엘리스(헬로비너스), 솔빈(라붐), 박시현(스피카), 다예(베리굿), 지수(타히티), 민희(스텔라), 재이(피에스타), 다은(투아이즈)와 MC 데프콘, 장수원, 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C진으로 합류하게 된 장수원은 “S.E.S와 핑클 이후 걸그룹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 멤버들 이름도 많이 못 외웠다”고 말해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이어 “이분들을 평가하는 입장이라기보다는 MC로서의 입지가 불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MC로서 멤버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수원은 1세대 아이돌로서 후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겠냐는 질문에 “햇수로만 18~19년 선배인데 나도 지금까지 혼자 살아남기가 빠듯하고 근근이 버티고 있어서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오르게 됐는지 잘 생각은 안 난다”며 “물론 열심히 하면 좋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고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색다른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조언했다.

이에 붐은 “너무 색다르신 것 같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아직 끼와 매력이 노출되지 않은 걸그룹 10인이 출연해 다양한 미션을 주제로 대결, 순위를 매기는 걸그룹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비밀병기 그녀’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처음 전파를 탄다.

‘비밀병기 그녀 장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밀병기 그녀 장수원, 붐 어디서 기어 나와”, “비밀병기 그녀 장수원, 붐 진짜 비호감”, “비밀병기 그녀 장수원, 이 프로그램 보지 말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