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고객가치경영대상 부문


구찬우 대표
대방건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5408억 원이며, 도급순)위도 2006년 이후 해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58위에서 지난해에는 53위로 올라섰다. 조달청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등록 및 운용기준’을 시공능력평가액 5000억 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조정하면서 대방건설은 1등급에 편성되기도 했다. 또한 상위 100대 건설사 중 부채비율이 최하등급일 정도로 재무여건 또한 건실한 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에게 선택된 회사, 고객의 회사가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철학이 있었다.
대방건설 임직원들은 주택문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집’을 지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똘똘 뭉쳐있다. 이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충청지역, 전남지역, 광주, 부산, 경남지역 등에서 분양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방건설은 현재 LG, 이랜드, 코오롱 등의 대기업이 입주 예정인 서울 마곡지구 내 최대 규모(1281실) 오피스텔의 마지막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한편 대방건설은 하자율과 재시공 비율을 최소화하는 세심한 시공으로 유명하다. 회사의 수익이 줄더라도 추가적인 건축비용을 들여 실내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행복한 가치를 전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방건설의 고집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